이병헌·박소담·박정민·김태리,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참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0.23 09: 09

배우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 등 전년도 수상자들이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다. 
23일 청룡영화상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일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 등 전년도 수상자들과 함께 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매번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깊이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내부자들'(연출 우민호)를 통해 연기 인생 25 년 만에 처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이병헌과 '검은 사제들'(연출 장재현)에서 쟁쟁한 선배 배우들 속에 존재감을 과시한 여우조연상 수상자 배우 박소담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동주'(연출 이준익)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배우 박정민, '아가씨'(연출 박찬욱)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유럽 평단의 찬사를 받고 신인여우상의 영예를 안았던 배우 김태리도 자리에 함께 한다. 
이날 사회는 봉만대 감독이 맡는다. 2014년부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한 봉 감독은 올해도 지적이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행사의 재미와 의미를 더할 것이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토)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SBS에서 생중계한다. 2016년 10월 7일 ~ 2017년 10월 3일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후보작 발표를 앞두고 있다. 흥행작서부터 다양성 영화까지 수많은 영화들이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킨 가운데, 어떤 작품들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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