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뮐러, 경기 중 근육 부상으로 장기 결장 예상... 뮌헨 한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23 07: 48

최근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전 토마스 뮐러가 악재를 만났다. 근육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독일 일간지 ‘빌트’와 ‘스포르트 빌트’는 23일(한국시간) “뮌헨 구단 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함부르크전 부상으로 교체 당한 뮐러의 증세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근육 부상을 당한 뮐러는 5주에서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9일 우승을 다투는 라이벌 라이프치히와 경기서도 나오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뮐러는 카를로 안첼로티 체제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 출전 순위에서도 밀렸을 뿐만 아니라, 안첼로티 감독이 뮐러를 잘 활용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뮌헨의 성골 뮐러와 안첼로티 감독의 대립이 거쎄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결국 성적 부진으로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당하고, 뮌헨 전성기를 이끈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재부임했다. 하인케스 감독 체제 아래 뮐러는 빠르게 제 실력을 되찾았다. 뮐러는 부상 전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리그 8라운드 프라이브르크전서 도움으로 뮌헨 5-0 승리에 일조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득점포를 가동했다. 뮐러는 지난 22일 교체 투입된 함부르크전에서도 톨리소의 결승골을 도우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진단 결과 장기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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