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 오늘도 예쁜 수지, 노래+'당잠사' 홍보까지 하는 '만능캐'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22 18: 14

수지가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환하게 밝혔다. 수지의 눈부신 미모와 달달한 보이스는 선선한 가을 저녁과 더 할 나위 없이 어울렸다.
수지는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7' 무대에 올랐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수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는 먼저 '행복한 척'을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수지는 "'GMF'는 처음이다. 너무 재밌다. 지난해에는 비가 왔었다고 들었다. 오늘은 바람이 분다. 다들 안춥냐"며 팬들을 걱정했다.
특히 수지는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자작곡 '난로마냥'부터 에피톤프로젝트와 함께 했던 '꽃마리', '취향' 등 다양한 곡을 선곡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던 중 수지는 "무슨 노래가 듣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팬들은 윤종신의 '좋니'를 외쳤다. 수지는 최근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좋니'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수지는 무대 위에서 곧바로 팬들이 올린 SNS 사진을 검색해 재미를 더했다. 그는 한 팬의 "존예"라는 댓글을 직접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수지는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그의 능수능란한 무대매너와 입담이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까지 홍보했다. 그는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롤러코스터의 '습관'을 부른 수지는 "오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GMF에 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