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실패' 박효진 대행, "남은 3경기, 실망시키지 않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22 17: 38

"남은 3경기, 팬들 실망시키지 않을 것".
강원FC는 22일 춘천 송암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스플릿 A 전북 현대와 경기서 0-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강원은 ACL 출전권 획득을 위한 힘겨운 도전이 마무리 됐다.
무너졌다. 박효진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 내가 잘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남은 3경기동안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반 35분 VAR로 잃어버린 페널티킥 기회에 대해서는 "하프타임에 라커룸에서 차분히 경기를 한다면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강원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대해 박 대행은 "실점이 많았던 부분이 아쉽다. 수비 안정이 안됐었다. 그런 부분이 개선된다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