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승점 6점 매치' 울산 상대 승리... 광주, 상주에 1-0 승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22 17: 08

2-3위 맞대결서 살아남는 팀은 제주 유나이티드였다. 광주 FC도 막판 강등권 탈출을 위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제주는 22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65점으로강원에 승리한 전북(승점 69)과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유지했다. 한편 3위 울산은 승점 59점으로 마지막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4위 수원(57점)과는 단 2점차.

두 팀 모두 사활을 건 만큼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초반에 깨졌다. 후반 5분 오르샤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VAR이 시행됐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마그노는 침착하게 킥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기록했다. 결국 이 골은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추격에 나선 울산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창수가 다이렉트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광주가 송승민의 결승골로 상주 상무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더한 광주는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3점)와 격차를 좁혔다. 또 다른 경쟁 상대인 상주,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4점)와는 승점 5점 차. 광주는 잔여 경기서 인천, 대구FC,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mcadoo@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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