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트와이스→세븐틴→워너원, 팬덤의 집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22 17: 10

11월의 가요대전은 팬덤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소녀 팬들의 마음을 잡을 팀은 누가 될까. 걸그룹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세븐틴, 워너원까지 매주 한 팀씩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음원차트와 음반시장을 동시에 접수하며 음악방송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미칠 11월의 가요대전이다.
10월 윤종신과 볼빨간사춘기의 변함없는 강세에 이어 비투비의 '그리워하다', 멜로망스의 '선물' 등 발라드 음악이 강세를 보이며 음원차트를 접수했다. 에픽하이와 휘성, 포맨이 듣는 음악의 저력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11월부터는 치열한 팬덤 싸움이 예상된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주자다. 트와이스는 남성 팬들은 물론 소녀 팬들에게도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는 팀이다. 대중적인 음악으로 음원차트에서 막강한 팀이자 팬덤이 탄탄해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음반시장 성과도 좋은 트와이스다. 자연스럽게 음악방송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는 오는 30일 첫 번째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으로 컴백한다. 데뷔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대박을 터트린 트와이스답게 이번 새 앨범에도 거는 기대가 크다. 트와이스의 히트곡들을 작업해온 블랙아이드필승과 함께 타이틀곡 'Likey'로 다시 한 번 대박을 노린다.
트와이스 일주일 후 이번엔 세븐틴이다. 세븐틴은 내달 6일 두 번째 정규앨범 'TEEN, AGE'를 발표한다. 데뷔 이후 처음 진행한 월드투어 이후 발표하는 앨범으로 세븐틴의 성장을 담아냈다. 정규앨범인 만큼 탄탄한 완성도가 기대되는 신보.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자체제작돌이라 불리면서 엑소와 방탄소년단을 잇는 보이그룹으로 탄탄한 팬덤을 쌓아올렸다. 무엇보다 10대 팬덤이 탄탄한 팀이기 때문에 새 앨범으로 소녀 팬덤을 집결시킬 저력이 발휘될 것.
세븐틴 일주일 후에는 올해 최고의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는 그룹 워너원이 컴백한다. 워너원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가장 '핫'하게 떠오른 신인그룹이다. 지난 8월 정식 데뷔 이후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데, 음원과 음반, 음악방송을 일찌감치 석권했다.
오는 13일 발표하는 리패키지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세 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데뷔앨범으로 72만장 이상의 앨범판매량을 기록한 워너원. 그만큼 막강한 팬덤의 저력이다. 새 앨범으로 이들이 또 다시 세울 기록들도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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