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결산②] 장동건부터 문근영까지…부산 달군 베스트 ★ 7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0.22 06: 30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1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여러 가지 위기 속에서도 열흘간의 축제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보이콧의 여파로 스타 감독들이 불참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올해에도 부산을 찾은 스타들의 면면은 화려했다.
# 장동건

개막식의 사회자로 낙점된 장동건은 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장동건은 진행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안정된 진행실력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그는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오픈 토크에 참석해 영화 ‘친구’부터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을 진단 받고 네 차례에 걸친 수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으로 부산을 찾았다. 다시금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킨 그는 개막식부터 기자회견, GV, 오픈토크 등 다양한 행사에 모두 참여하며 영화제를 빛냈다.
# 이병헌
이병헌은 부일영화상 참석과 영화 ‘남한산성’ 홍보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전년도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그는 손예진과 함께 남녀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또한 그는 ‘남한산성’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관객석에는 특히 이병헌의 일본 팬들이 상당수 자리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 손예진
손예진은 올해 상영작이 없음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이병헌과 함께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 시상자로 참석하기도 한 그는 일정 내내 아름다운 미모로 부산을 밝혔다. 이외에도 손예진은 해운대 포차촌을 찾아 그곳에서 만난 시민들과 즐겁게 인사하며 셀카를 찍어주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하지원
오우삼 감독의 신작 ‘맨헌트’에서 여성 킬러 역으로 활약한 하지원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쪼개어 부산을 방문했다. 하지원은 오우삼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과 GV, 야외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오우삼 감독은 하지원에 대해 “매력적이지만 지혜롭다. 감정 뿐 아니라 모든 점에 있어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제훈
올해 영화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로 관객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던 배우 이제훈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는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영화와 연기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 팬들과 셀카 찍기 등 즉석에서 다양한 팬서비스로 해운대를 달궜다.
# 나카야마 미호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일본 로맨스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영화제에 참석했다. 영화 ‘나비잠’에서 김재욱과 함께 호흡을 맞춘 그는 기자회견과 GV, 야외무대 인사에 참여하며 자신을 아직도 기억해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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