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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서효림, 박진우에 "이혼하면 살 이유없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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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밥차남' 서효림이 이혼도, 아이도 키울 수 없다고 전했다.

21일 MBC '밥상 차리는 남자'(밥차남) 16회가 방송됐다. 

양춘옥(김수미)은 사위의 혼외자 진실을 모두 알게 됐다. 홍영혜(김미숙)은 아들(박진우)의 이혼을 막기 위해 한결이(김한나)를 자신이 키우겠다는 각서와 함께 무릎을 꿇었다. 

다만, 영혜는 "천륜을 저버리는 모진 아빠는 되지 않게 해달라. 저 어린아이한테 죄짓지 않게 해달라. 정말 불쌍하게 자란 아이입니다. 제가 이렇게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하연주(서효림)은 이소원(박진우)에게 한결이를 절대 키울 수 없고 이혼도 없다고 했다. "이혼한다면 난 살 이유가 없다. 끝까지 한결이 키우겠다면 그 순간 난 세상에 없다"고 오열했다. 이어 양심이 있다면 이신모(김갑수)가 하자는대로 하라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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