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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KS행' 김태형, "KIA, 굉장히 힘 있는 팀"

[OSEN=창원, 이상학 기자] 두산이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두산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 14-5 완승을 거뒀다. 오재일이 포스트시즌 역대 최초로 한 경기 4홈런 9타점으로 대폭발했다.

1차전 패배 후 2~4차전에서 3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5~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25일부터 1위 KIA와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를 갖는다.

다음은 경기 후 김태형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 감독으로서 3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너무 기쁘다. 현장 스태프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 오재일의 4홈런에 놀랐겠다.
▲ 놀랐다. 타격감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2년간 한국시리즈에서 안타 하나를 쳤나 그랬는데 이번에 정말 잘해줬다.

- 4경기 모두 나온 함덕주 활약을 평가하자면.
▲ 경기에 계속 나와서 염려스러웠다. 오늘 25개 던지면 (4경기 총 투구수) 100개가 될 것 같아 일찍 투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김승회를 먼저 냈는데 잘 막아줬다. 오늘 함덕주는 더 자신 있어 보이더라.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 이제 KIA랑 만날 텐테 한국시리즈 각오는.
▲ 특별한 전력 분석이라기보다 KIA는 굉장히 힘 있는 팀이다. 선발도 힘 있고, 타자들도 굉장히 파워가 있다. 한국시리즈 올라가도 우리는 우리의 야구를 하겠다. 상대를 너무 신경 쓰지 않겠다. 우리 야구를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선발승이 없었다.
▲ KIA랑 하면 잘 던질 것이다. 그렇게 믿고 가겠다. 선발투수들 잘할 것이다. 선발 순서도 그대로 가겠다.

- 양의지와 김재호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은.
▲ 김재호도 한국시리즈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양의지도 모르겠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나머지 백업 선수들이 잘하고 있으니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한국시리즈도 하면 될 것 같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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