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마동석X김의성, '범죄도시' 공약 실천 "진실의 방으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1 17: 57

배우 김의성이 마동석과 함께 영화 '범죄도시' 공약을 실천했다.
김의성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왜 남의 영화에 공약을 걸었는지 알 수가 없다. 이제 됐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범죄도시' 공약 실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마동석은 "일단 진실의 방으로 좀 가셔야겠습니다"라며 김의성을 '진실의 방'으로 안내한다. 마동석은 "형님이 좀 골라주셔야겠는데요"라며 1번 복싱, 2번 '범죄도시' 마석도 스타일, 3번 이소룡 스타일을 제안한다. 마동석의 시범을 본 김의성은 "복싱은 죽을 확률 90%. 마석도 스타일은 완전히 100%일 것 같다"며 "3번으로 가자"고 이소룡 스타일을 택했다.

그러나 "그냥 툭"하겠다던 말과 달리 마동석의 한 방은 '범죄도시' 속처럼 강렬했다. 마동석의 한 방을 맞은 김의성은 소파로 나동그라졌고, 마동석은 "형님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소파에 누운 김의성은 "이왕 이렇게 된 거 500만 가라"고 500만 돌파를 기원했다. 
마동석과 김의성의 공약은 김의성이 지난 3일 '범죄도시'를 관람한 후 "여러분, 범죄도시 많이 봐주세요. 제가 무서워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공약을 내건 것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유일하게 천만을 돌파한 '부산행'(연상호 감독)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ari@osen.co.kr
[사진] 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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