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남은 3경기 모두 승리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21 17: 15

"남은 3경기 모두 승리해야 한다".
FC 서울과 수원 삼성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스플릿 A그룹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과 수원은 승점 1점씩 추가했다. 다만 서울은 올 시즌 슈퍼매치를 무패로 마감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는데 정말 아쉽다. 준비한 것이 잘 이뤄졌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3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결과 얻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수비적인 선수 교체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감독의 미스다.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충분히 생각했다. 후반서도 주도권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실점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분명하게 남는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울산전은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다. 더이상 할 수 없기 때문에 매 순간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은 3경기 모두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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