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서울에 ACL경쟁서 앞서는 것 분명 다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21 17: 08

"ACL 경쟁서 서울에 앞서는 것 분명 다행".
FC 서울과 수원 삼성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스플릿 A그룹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과 수원은 승점 1점씩 추가했다. 다만 서울은 올 시즌 슈퍼매치를 무패로 마감했다.
서정원 감독은 "수비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 준비한 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서는 오늘 드러난 문제점을 잘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 감독은 "비록 승리는 하지 못했다. 또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순위 싸움과 ACL 출전 경쟁서 서울에 비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 부분은 더 좋은 위치로 갈 수 있는 것이 다행이다.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었지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용래의 활약에 대해서는 "원래 좋은 선수다. 경험도 많고 기량도 좋은 선수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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