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수용 "슬럼프, 메르스 뚫고 카타르 이민갈 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1 15: 26

개그맨 김수용이 카타르 이민을 염두에 둔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나와 "이제야 제1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발목까지 물이 들어왔다. 노도 못 젓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년이 지나서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라고 느꼈다. 카타르 이민을 고려했다. 그곳은 이민을 안 받아준다. 지인이 빵공장을 해서 주재원처럼 있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2015년 7월에 다녀왔다. 그런데 중동에 메스르가 유행이었다. 두려워하지 않고 갔다. 하지만 47도였다. 게다가 돼지고기를 금해야 하는데 소시지까지 공항에서 걸렸다. 한국 소라고 했다. 나만 먹으라고 해서 통과했다"고 털어놨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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