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감동”..‘외사친’ 이수근, 아들과 함께한 ‘힐링예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21 10: 06

개그맨 이수근이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한 JTBC ‘나의 외사친’이 새로운 주말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JTBC ‘나의 외사친’은 나이를 제외한 모든 것이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로, 지난 주 첫 방송에 이수근 부자(父子)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첫 회에서 이수근과 두 아들 태준과 태서는 함께 부탄으로 출발, 17시간이라는 긴 여정 끝에 도착한 곳에서 똘똘함이 꽉 찬 외사친 도지 왕축을 만났다. 도지 왕축과 사교성이 좋은 태준이는 금세 친구가 되었고 순수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특히 도지 왕축을 마주한 태준은 출발 전부터 연습했던 “우쥬비 마이 프렌드?”라며 물었고, 이에 도지가 “예스”라고 답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또한 태준이는 동생 태서를 살뜰히 챙기는 든든한 모습과, 오랜 비행시간에도 힘든 기색 없이 잘 따라오고, 멀미도 잘 참아내는 대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렇듯 소소한 웃음과 힐링 스토리로 따뜻함을 안긴 이수근 3부자(父子)가 오는 22일 방송될 JTBC ‘나의 외사친’ 2회에서는 서로의 벽을 허물고 서서히 친구가 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더욱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나의 외사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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