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활동 복귀' 김정민 "27일 재판 참석, 이젠 보답할게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1 09: 28

"보답하고 싶습니다"
김정민이 조심스럽게 활동 복귀 신호를 켰다. 아직 법정 소송 중이라 몸을 사리는 것도 있지만 조금씩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활동 기지개를 켜겠다는 의지다. 
김정민은 20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열린 제3회 슈퍼소울 릴레이 '더 시크릿'의 사회를 맡았다. 이는 멘토 마이클 버나드 백위스와 소통 전문가 김창옥의 특별강연.

행사 시작 전 OSEN과 만난 김정민은 "진행도 맡으면서 강연도 들으려고 한다. 오늘을 시작으로 서울과 제주도에서 투어처럼 강연 릴레이가 진행되는데 기쁜 마음으로 MC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민의 전 남자 친구인 커피브랜드 대표 S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말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된 첫 재판에 참석했던 김정민은 오는 27일 두 번째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때에도 직접 참석해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할 예정. 김정민은 지난 7월부터 S씨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정민은 활동 복귀 소감으로 "얻고 싶은 것보다는 나누고 싶은 게 많다. 이런 시간들을 보내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 이번 기회에 더 성숙해져서 보답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27일 재판을 앞두고 "참석할 예정이다"며 "한 번도 마음적으로 방송과 일에서 떠나본 적이 없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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