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존 레전드, 하비 웨인스타인 비난 "할리우드서 퇴출해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1 08: 49

존 레전드가 성추문에 휩싸인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을 비난했다.
20일(현지시각) 존 레전드는 TMZ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에서 퇴출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명 영화 제작자로 '할리우드의 거물'로 불렸던 하비 웨인스타인은 수없이 많은 여배우들을 성추행,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경찰국 역시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대해 존 레전드는 "하비 웨인스타인은 비열한 일을 저질렀고, 그는 그 일에 대해 분명히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그는 할리우드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많은 여성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우리가 이 사건을 끊임없이 환기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들은 들어야 하고, 그들의 행동을 바꿔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한때 할리우드의 거물로까지 불렸지만, 하비 웨인스타인은 추악한 성추문에 휩싸이며 쓸쓸한 말로를 걷고 있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루피타 뇽 등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들까지 그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할리우드는 물론, 전 세계가 그의 성추문 스캔들로 들썩이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gettyimage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