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첫 싱글 3일째 1위..최고 판매 또 신기록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1 07: 17

 트와이스가 일본 첫 싱글 발매 3일만에 이번에는 현지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가 18일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음반 'One More Time'은 발매 사흘째 2만 364장의 판매고로 19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당일 9만 4957장, 이틀째 4만 3412장에 이어 이같은 성적을 거두며 3일 연속 차트 정상을 고수했다.
  
특히 사흘동안 총 15만 8733장의 판매고로 일본의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고 판매량을 기록해 또다시 새 역사를 썼다. 발매 후 첫 일주일간의 판매량인 초동기록을 단 3일만에 넘어선 것으로 '역대급'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마다 신기록이다. 앞서 트와이스의 일본 첫 싱글은 9만 4957장의 판매고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 수립, 공개 2일째 13만 8369장의 판매고로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기록을 이틀만에 경신하는 위용을 과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음반 출하량도 31만장을 넘어섰다. 현지 데뷔 4개월여만에 K팝의 역사를 새로 쓰는 '신기록 제조기'로 또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 진입 후 공개 닷새만에 '역주행' 신화로 정상을 차지하고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발매일이 늦어 집계기간의 불리함에 불구하고 오리콘 6월 월간차트 2위를 달성했고 데뷔 앨범으로 27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서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아티스트로는 올해 유일하게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에 등극, 현지에 K팝의 열기를 재점화 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아시아 최고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TT포즈'의 유행, 현지 방송사들의 집중조명 등 데뷔전부터 이어진 화제를 데뷔앨범의 성과로 증명한 트와이스는 많은 기대를 모은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로 '역대급' 신기록 행진을 하며 K팝을 대표하는 '원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트와이스 국내에서는 30일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컴백하며 6연속 인기몰이를 정조준한다. 9인 9색의 발랄, 경쾌한 단체 티저 이미지 공개에 이어 데뷔 만 2년째인 20일에는 JYP 및 트와이스 각종 SNS를 통해 팬클럽 '원스'에게 전하는 멤버들의 2주년 축하 메시지 영상도 선보였다.
  
아울러 이날 오후 진행한 데뷔 2주년 기념 V LIVE 생방송을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정보도 살짝 '스포일러' 했다. 멤버들은 "첫 정규앨범에는 13트랙이 수록된다. 가사도 쓰는 등 여러가지로 많이 참여했다"면서 "타이틀곡은 '라이키'인데 정말 좋다"고 귀띔하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은 3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parkjy@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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