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경기력 문제 많아...죄송스럽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20 22: 11

SKT가 이번 2017롤드컵서 두 번째로 4강 고지를 밟는 팀으로 결정났다.
SKT는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미스핏츠와 8강전 1-2로 끌려가던 4세트부터 특유의 후반 응집력을 이끌어내면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SKT는 RNG와 프나틱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경기 후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이날 경기력에 문제가 많았다는 점을 먼저 거론하면서 연신 "죄송하다" "죄송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최병훈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1세트는 잘 풀렸지만 그 이후 경기에는 문제가 많았다"고 정리했다.
4강서 만날 상대에 대한 말 대신 '경기력 보완'을 우선 과제로 잡았다. "4강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 전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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