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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공포 속 에이핑크? 오산입니다'…더 의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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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공포에 떨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룹 에이핑크는 폭발물 협박범의 상습 협박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그의 체포를 기다리고 있다. 

이틀 연속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협박이 이어졌다. 20일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측은 개막식 장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 경찰이 출동해 폭발물을 수색 중이며, 개막식은 지연되고 개막작이었던 '빅 배드 폭스' 상영은 취소됐다. 현장을 찾은 에이핑크 박초롱을 향한 테러 협박이었던 셈이다. 

하루 전인 19일에도 이같은 폭발물 협박이 있었다. 손나은이 1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을 알리자, 협박범이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연락한 것. 

하지만 협박범의 '바람'에도 불구, 에이핑크는 매일 의연하게 이에 대처하고 있다. 공포에 떨지도 않고, 오히려 더 착실하게, 예정된 스케줄을 착착 진행 중이다. 보도된 다섯 건의 협박을 포함, 이미 10여 차례에 넘는 허위 협박이 먹히지 않는 셈이다. 

에이핑크 입장에서는 겁에 질려 활동을 중단하는 등 협박범이 원하는 방향으로 휘둘릴 필요가 없다. 또 휘둘리지도 않고 있다.  협박을 하든가 말든가, 허위 협박범의 체포를 기다리며 팀 및 개인 활동에 더욱 열심히 임하고 있는 에이핑크 멤버들이라는 것이 소속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현재 상습 협박범은 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올라있으며, 신변까지 다 확보된 상황이다. 사법 공조 역시 요청된 상태다. 만약 그가 체포된다면,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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