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SKT, 미스핏츠 공세에 말리며 동점 허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20 18: 43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미스핏츠가 공격적으로 파고들면서 SKT에 일격을 날렸다. 롤드컵 8강 2회차 미스핏츠와 SKT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SKT는 20일 오후  오후 중국 광저우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미스핏츠와 8강 2세트서 공격적인 상대의 휘말리면서 끌려다니다가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1세트를 25분만에 내준 미스핏츠가 초반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 거칠게 SKT의 봇 1차 타워를 노렸지만 출발이 좋은 쪽 SKT였다. SKT는 미스핏츠의 4인 다이브에 1 데스를 내줬지만 '뱅' 배준식이 기지를 발휘하면서 2킬을 취하면서 2-1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미스핏츠의 집요함이 변수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미스핏츠는 8분경 두 번째 3인 다이브를 통해 '뱅' 배준식을 잡아내고 포탑 공략까지 성공했다.
기회를 잡은 미스핏츠는 계속 난전을 유도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이그나' 이동근의 블리츠크랭크로 SKT의 챔피언을 잡아 끌면서 계속 싸움 구도를 유발했다. SKT도 '페이커' 이상혁이 봇으로 로밍을 통해 4-4로 균형을 맞췄지만 미스핏츠는 협곡의 전령을 소모하면서 모든 진격로의 1차 포탑을 정리하면서 앞선 1세트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SKT는 미스핏츠의 내셔 남작 사냥을 한 차례 저지했지만 수싸움에서 밀리면서 결국 바론 버프를 내주고 말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미스핏츠는 이상혁의 짤라 낸뒤 화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그대로 넥서스를 불태웠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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