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김경문 감독, "노진혁 3루 고려…박민우-김성욱 괜찮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0.20 15: 36

1승 1패로 잠실 2연전을 마친 김경문 감독이 마산 첫 경기 선발 라인업 구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3루수 선발로 노진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담 증세를 호소한 박석민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 박석민은 지난 17일 1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경문 감독은 "박석민은 괜찮다고 하는데, 썩 좋아 보이지는 않은 것 같았다"라며 "3루수 선발로는 노진혁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전에서 서 3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모창민에 대해서는 "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발목 부분에 통증을 가지고 있는 박민우와 김성욱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박민우는 왼쪽 발목 통증으로 1차전 5회에 교체됐고, 2차전에서도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김성욱은 2차전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1회말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왼쪽 스파이크가 찍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김성욱의 몸 상태는 괜찮지만, 김경문 감독은 일단 선발 중견수로 김준완을 예고했다. 김준완은 하위타선을 채울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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