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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로버츠 감독 "WS 1차전, 커쇼 선발-시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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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커쇼. 코리 시거도 부상에서 복귀한다."

LA 다저스가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최상의 선발 로테이션과 최상의 라인업으로 월드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11-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월드시리즈 티켓을 따냈다. 1988년 이후 처음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다저스는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오는 25일 뉴욕 양키스(3승2패)-휴스턴(2승3패)의 승자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키케 에르난데스가 홈런 3방(솔로, 만루, 투런)의 괴력을 발휘했다. 다저스 선수로는 포스트시즌 첫 번째 1경기 3홈런 타자가 됐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5차전만에 시리즈를 끝낸 덕분에 휴식 시간이 충분하다. 무엇보다 커쇼가 나흘 휴식 후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커쇼-힐-다르빗슈-우드의 4인 선발진을 순서대로 내세울 수 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커쇼-힐-다르빗슈로 3연승,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커쇼-힐-다르빗슈-우드-커쇼로 끝냈다. 매 시리즈를 짧게 끝낸 덕분에 커쇼가 다시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설 수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승리 후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커쇼를 낸다. 등 부상으로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 빠졌던 코리 시거도 월드시리즈에선 뛸 수 있다"고 밝혔다. 

시거는 디비전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등 부상을 당했다.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돼 주사 치료를 받으며 재활해왔다. 충분히 몸 상태가 좋아져 월드시리즈에는 출장할 수 있게 됐다. 

시거가 없는 동안 컬버슨이 대체 유격수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거가 돌아오면 타격은 더 힘을 얻을 수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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