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부암동' 해산고비 넘긴 복자클럽, 들통위기도 극복할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0 06: 49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라미란과 명세빈이 화해하며 복자클럽의 해산위기를 극복했으며, 또 다른 들통 위기를 극복할지 궁금증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연출 권석장,극본 황다은, 김이지)’에서는 복자클럽이 해산 위기를 극복했다.
이날 도희(라미란 분)는 자신의 아들 희수를 괴롭히는 정욱과 함께 있는 미숙(이요원 분)의 딸을 발견, “설마 딸이냐”며 이를 믿지 못했다. 

이에 미숙은 “우리 서연이 정욱이랑 친구 맞다”고 인정, 도희는 “네 딸도 한 패란 거냐”며 배신감에 충격을 받았다. 
미숙은 “그건 아닐 거다, 그 애들과 친구지만 우리 서연인 안 그랬을 것이다”라고 미안해하자, 도희는 “너도 네 딸은 아무 잘 못 없다는 말 하고 싶단 거냐, 너랑 정욱이 엄마랑 다를게 뭐냐”며 크게 실망했다. 
도희는 “희수량 내가 당한거 다 알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고 말하자, 미숙은 “난 복자클럽 자격 없다”며 복자클럽을 탈퇴하려 했고, 이에 도희는 “때려쳐라”며 이를 말리지 않았고 복자클럽은 해산 위기를 맞았다.
이때, 정혜(이요원 분)는 수겸(이준영 분)의 도움으로 큰일 난 것이 있다는 핑계로 미숙과 도희를 한 자리에 불러냈다. 
세 사람은 술자리를 마련했고, 정혜는 “복자 클럽 진짜 깰 거냐”고 물었다. 도희는 “내가 오바한 거다”면서 “희수한테 물어보니 정말 아니라더라”며 자신이 발끈했다고 사과했고, 미숙 역시 미안해하면서도 “이제 시작인이다, 복자클럽 파이팅”이라 외치며 다시 돈독한 우애를 다지며 해산 위기를 극복했다. 
무엇보다 수겸은 복자클럽의 밀회 모습이 포착한 문자를 받게 되면서 해산 위기를 극복한 복자클럽이, 또 다시 마주한 들통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지 쫀쫀한 긴장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부암동 복수자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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