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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컴백"..정인, '부암동 복수자들' OST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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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가수 정인이 '부암동 복수자들' OST로 복귀한다. 

정인은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 연출 권석장)의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19일 정오에 공개된 ‘기적을 믿나요’는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담담하고 아름다운 위로이자 희망을 노래하는 곡으로, ‘부암동 복수자들’의 음악감독을 맡은 강민국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고조되는 스트링에 얹어지는 정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마음 아픈이들을 치유하듯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지난해 발매된 故김광석 20주기 추모앨범에 듀엣 가창자로 참여한 정인이 약 1년여만에 발표하는 음원이라 시청자들은 물론 정인의 목소리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과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으로, 독특한 소재는 물론 현실적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배우들의 퀄리티 높은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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