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침묵’ 무안타 강정호, 타율 0.071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10.19 12: 06

아직 실전 감각이 완벽하지 않은 강정호(30·피츠버그)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나스 소속으로 도미니카 윈터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로스 델 에스테와의 경기에 선발 4번 3루수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강정호의 원터리그 타율은 7푼1리(14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첫 경기인 티그레스전에서 안타를 친 뒤 3경기 연속 침묵이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기회를 놓쳤다. 1-1로 맞선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길라스의 공격이 침체를 보여 타석 기회가 많지는 않았던 가운데 강정호는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지우며 경기를 치러갔다. 다만 기다리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한편, 팀은 9회 끝내기로 2-1 승리를 거뒀다. /skullboy@osen.co.kr
[사진] 아길라스 시바에나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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