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솔로포로 리드를 내준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의 솔로포로 따라붙었다.
벨린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벨린저는 팀이 0-2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벨린저는 볼카운트 1B로 유리한 상황에서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2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첫 홈런. 디비전시리즈로 범위를 넓히면 2호포다.
벨린저는 이날 전까지 포스트시즌 6경기서 타율 2할3푼1리, 1홈런, 2타점으로 부진하고 있다. 이 홈런으로 부진의 굴레를 깰지 지켜볼 일이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