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日 베리즈코보 스가야 리사코, 속도위반 결혼 '열도 발칵'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19 08: 51

일본의 인기 걸그룹 베리즈코보의 스가야 리사코가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스가야 리사코는 19일 일본 여성자신을 통해 "현재 임신 5개월이며,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가야 리사코는 지난 2004년 베리즈코보 데뷔부터 센터로 활약하며 사랑받아온 멤버. 지난 15년 3월부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 왔던 스가야 리사코는 갑작스럽게 속도 위반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일본 열도를 놀라게 했다.

스가야 리사코는 "남자친구와는 올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원래 올해 안으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기분"이라고 결혼과 임신을 알렸다. 
소속사 업프론트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럽지만 스가야 리사코가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 또한 새로운 생명도 얻게 돼, 내년 봄에는 가족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발표지만 향후 활동은 출산, 육아가 정리된 후 정하겠다. 평소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폐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스가야 리사코는 사랑스러운 외모로 일본에서 사랑받았다. 스가야 리사코가 활동하던 베리즈코보는 '일본의 소녀시대'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걸그룹으로, 지난 2009년에는 내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mari@osen.co.kr
[사진] 스가야 리사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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