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후쿠우라에게 플레잉 코치 제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0.19 06: 05

지바 롯데 마린스의 후쿠우라 가즈야가 내년부터 플레잉 코치로 나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19일 인터넷판을 통해 "지바 롯데가 후쿠우라에게 내년부터 플레잉 코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구치 다다히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선수단 개편을 추진중인 지바 롯데는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에 38개를 남겨두고 있는 베테랑 타자 후쿠우라가 최고참으로서 타선을 이끌고 후임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신문은 "후쿠우라가 현역 생활을 고집할 가능성도 있지만 플레잉 코치직을 수락하더라도 어디까지나 팀을 위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한편 후쿠우라는 1994년 지바 롯데에 입단해 이승엽(은퇴)과 1루수 주전 경쟁을 벌이며 한국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선수다. 올 시즌 70경기에 출장, 타율 2할2푼4리(134타수 30안타) 18타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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