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유지태, 우도환 술수에 걸렸다..비행기 테러 진실 밝힐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18 23: 05

유지태가 우도환의 술수에 걸렸다.
18일 방송된 KBS '매드독'에서는 민준이 강우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준은 강우의 가족을 죽음을 내몬 비행기 테러범의 동생이라고 밝혔고, 강우는 분노하며 민준의 목을 조른다. 그때 강우의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에 이상한 영상이 뜬다.
강우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저질렀던 불법들이 고스란히 나온 것. 민준은 강우를 협박하며 "내가 원하는 거 물어오라"고 한다. 강우는 민준을 미행하고, 민준은 교회에 억울한 사연을 가진 자매의 일을 강우가 해결하게 만든다.

강우는 처음에는 민준의 의도인 줄 모르고 여자의 사건을 조사한다. 여자의 남편은 생명보험을 든 뒤 2년 후 분신 자살한 것. 강우는 조사 중에 남편이 살해된 것 같은 의심을 하게 된다. 강우는 여자의 집을 찾아갔다가 자신이 민준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사건에게 손 뗀다.
여자는 "민준이가 강우씨가 내 억울한 사정 해결해준다고 하더라"고 매달린다. 강우는 "사기꾼과는 일 안한다"고 뿌리친다. 며칠 뒤 여자는 경찰에 잡히고, 경찰에서는 강우에게 연락한다. 여자는 남편이 죽던 날 함께 있었던 후배를 의심하고 그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
강우는 여자의 보호자로 여자를 경찰에서 빼주고, 여자는 혼자 집으로 돌아갔다가 병원에 실려간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다행히 배 속의 아이는 무사하지만, 여자는 코마 상태에 빠진다.
강우는 손 떼려고 했던 이 사건에 다시 파고 든다. 강우는 여자의 남편 컴퓨터를 조사하러 여자 집에 갔다가 민준과 마주친다. 강우는 민준에게 "여기서 뭐하냐. 네가 알고 싶은 게 그날의 진실이냐"고 그날 유족들의 사연을 들려준다.
강우는 "난 너 같이 남의 목숨을 담보로 돈 받고 사는 놈 쳐넣을 거다. 넌 아무 것도 하지말고 숨만 쉬고 살라"고 분노한다.
강우는 여자가 고아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민준이 여자가 자란 보육원에 있다는 이야기에 찾아간다. 강우는 거기서 민준의 형, 여자, 민준에게 보험을 권한 여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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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드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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