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백성현에게 협박을 당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강대희(강기영 분)를 제압한 재찬(이종석 분)과 홍주(배수지 분), 우탁(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탁은 강대희에게 칼을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재찬은 옥상으로 가 강기영과 몸싸움을 벌였다. 강대희를 제압한 재찬은 홍주에게 가 다친 곳 없냐고 물었고 홍주는 눈물을 흘리며 재찬에게 안겼다. 재찬은 이제 다 끝났다며 홍주를 다독였다. 우탁은 다행히 깨어났고 홍주가 무사함에 안심했다.
이유범(이상엽 분)은 강대희의 사건에서 손을 뗐고 강대희는 재찬에 의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자책하며 울고 있는 홍주를 꿈에서 본 재찬은 홍주를 찾아왔고 홍주는 재찬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재찬은 그런 홍주를 위로했다.
퇴원을 하게 된 우탁은 요양을 핑계로 홍주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됐다. 재찬은 탐탁치 않아했지만 우탁의 부탁에 우탁의 강아지까지 맡게 됐다. 이어 재찬은 홍주와 우탁의 심부름을 하러 가게 됐고 돌아오는 길에 더 이상 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는 홍주의 말에 재찬은 “이걸로 신세 다 갚은 걸로 칩시다”라고 말하며 키스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안전벨트 때문에 키스는 불발됐고 둘 사이는 어색해졌다. 홍주는 그런 재찬에게 깜짝 입맞춤을 하고 부끄러워했다. 우탁은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한편 새로운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도하경(백성현 분)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우탁은 재찬 앞에서 도하경에 대해 진술하는 꿈을 꿨고 홍주는 도하경이 우탁을 찾아와 협박하는 꿈을 꿨다. 도하경은 정말로 우탁을 찾아왔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도하경은 자신이 살인자가 되면 우탁의 비밀을 모두 밝힐 것이라고 협박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