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이준영, 복자클럽 대신 응징 성공→복수극 합류[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18 22: 48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수겸(이준영)이 합류한 사이다 응징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연출 권석장, 극본 황다은, 김이지)’에서 복자클럽 멤버들을 대신해 사이다 복수에 성공한 수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희(라미란)는 딸이 첫 출근하자마자 홍상만(김형일)로부터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을 듣곤 “그 인간 집 어디냐, 앞정 서라”고 분노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도희는 “그런 쓰레기는 당장 해치웠어야한다”면서 “니들 엄마 믿지?”라는 말을 남기며 복자 클럽을 긴급 소집했다. 
정혜는 “홍변태라 불렸던 사람이다”며 홍상만의 추태를 폭로, 복자클럽 멤버들은 어떻게 복수할지 머리를 모았다. 
미숙(명세빈)은 신고부터하자고 제안했으나, 증거 없이 법적으로 손을 쓸 수 없단 사실에, 정혜는 “유혹에 약한 인간이니 함정을 파서 증거를 케내자”며 제안했고, “속상하겠지만 같이 방법 찾아보자, 절대 가만 두지 않겠다”며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복자클럽 멤버들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망신 주는 건 좋지만 우리도 노출되니 위험 부담은 있다”면서도 한 번 더 조심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학부모들 앞에 서 있는 홍상만을 찾아가,  모 여학교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이를 폭로하려 했으나, 딸의 만류에 마음이 약해지곤 포기하고 말았다.
이를 미리 알아챈 듯 수겸이 대신해 응징했고, 복자클럽 멤버들은 손 안대고 코를 푸는 사이다 복수에 성공했다. 
이내 세 사람은 "이제 진짜로 시작해보자"며 수겸을 복자클럽 멤버로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복수극을 시작했다./ssu0818@osen.co.kr
[사진] ‘부암동 복수자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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