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한 경기 양팀 합산 최다홈런이 나왔다.
스크럭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회 7-12로 추격하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스크럭스의 홈런으로 이날 NC가 4방, 두산이 4방의 홈런을 쳤다. 플레이오프 한 경기 양팀합산 8홈런은 신기록이다.
두산은 1회초 박건우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NC는 2회초 지석훈의 솔로포, 김성욱의 투런포로 3-1 역전했다. NC는 3회 스크럭스의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두산은 3회말 김재환이 동점 3점 홈런을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상황에서 나성범은 5회 다시 투런포를 터트려 균형을 깼다. NC는 홈런만 세 방을 터트리며 거포군단의 위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6회 최주환의 만루포, 김재환의 3점 홈런이 잇따라 터졌다. NC는 7회 스크럭스가 8번째 홈런까지 신고하며 맞서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