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최주환 만루포-김재환 3점포...두산 8득점 빅이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18 21: 19

두산이 6회 8득점 빅이닝에 성공했다.
김재환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말 스리런 홈런을 쳤다. 6회 최주환의 만루포까지 터진 두산은 6회만 8득점하며 12-6으로 앞섰다.
홈런의 연속이었다. 두산은 1회 박건우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회초 NC는 지석훈의 솔로포, 김성욱의 투런포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 역시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말 류지혁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 후 타석에 선 김재환이 NC 선발 이재학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쳤다.
NC는 5회 나성범이 투런포를 때려 다시 6-4로 앞섰다. 홈런만 5방이 쏟아졌다. 두산이 다시 응답했다. 6회 최주환은 맨쉽을 상대로 만루포를 때려 다시 승부의 물줄기를 바꿨다. 김재환은 다시 한 번 3점 홈런을 가동했다. 이날 김재환은 3점 홈런만 두 방을 때리며 대활약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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