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2차전 박민우(24·NC)를 지명타자로 돌린다.
두산과 NC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서 13-5로 승리한 NC는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두 팀 모두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NC는 전날 2루수-3번타자로 나섰다 발목 통증으로 5회에 교체된 박민우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2루수 자리는 박민우를 대신해 나와 8회 적시타를 날리는 등 활약했던 지석훈이 채운다. 아울러 김성욱이 중견수로 나서며, 2번타자로 나섰던 나성범은 3번타자로 복귀했다.
NC는 박민우(지명)-모창민(3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권희동(좌익수)-지석훈(2루수)-손시헌(유격수)-김성욱(중견수)-김태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어깨부상인 김재호가 빠진 가운데, 에반스가 대타로 대기하고, 최주환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민병헌(우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의 타순으로 나온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