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1주년①] “이효리부터 설현까지”..시청률로 본 밥동무7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18 17: 29

‘한끼줍쇼’가 지상파를 위협할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JTBC의 대표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매회 출연하는 밥동무들이 시민들과 함께 식사하는 색다른 풍경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
JTBC ‘한끼줍쇼’에는 보통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보기 힘든 스타들부터 대세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송윤아, 김해숙, 김래원 등 톱배우들과 대세 연예인들이 ‘한끼줍쇼’를 찾는다. 이에 프로그램 시청률이 7%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률 기록을 세운 밥동무를 꼽아봤다.

◆ 2016년 12월 21일 김세정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은 ‘한끼줍쇼’의 첫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규동형제가 프로그램을 끌고 나갔는데 새로움이 필요한 시점에 김세정이 출연했고 시청률이 크게 상승했다.
김세정이 출연하기 전에는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김세정이 출연한 방송분이 3.51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한끼줍쇼’ 방송 후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이로써 김세정은 밥동무 출연에 물꼬를 제대로 터준 밥동무였다.
◆ 2016년 12월 28일 이수근, 이윤석
김세정 편이 크게 화제가 된 덕에 ‘한끼줍쇼’ 시청률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김세정에 이어 이경규, 강호동의 오른팔 이윤석과 이수근이 출연해 두 사람을 지원사격 했는데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윤석, 이수근 편이 시청률 4.915%를 기록, 4% 첫 돌파일 뿐 아니라 5%를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2017년 1월 25일 설현
역시 설현이었다. 설현이 출연한 방송분이 시청률 5%를 돌파했다. 5.00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의 벽을 깼다. ‘한끼줍쇼’가 방송되는 수요일 오후 11시 동시간대 쟁쟁한 라이벌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방송되고 있었는데 ‘한끼줍쇼’가 시청률 5%를 넘긴 건 고무적이었다.
‘대세 스타’ 설현 덕에 시청률 5%를 돌파한 ‘한끼줍쇼’는 이후 4%대 후반에서 5%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 2017년 3월 1일 김영철, 이상민
김영철은 그야말로 ‘시청률 요정’이었다. 당시 김영철은 게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한끼줍쇼’도 자체최고시청률을 찍었다. 김영철, 이상민이 출연한 방송분이 5.586%를 기록했다.
JTBC ‘아는 형님’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잔디밭까지 구르는 등 온 몸을 던지는 활약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 2017년 5월 10일 송윤아, 윤아
송윤아와 윤아, ‘투윤아’의 파워가 대단했다. 이들 덕에 ‘한끼줍쇼’가 드디어 시청률 6%를 돌파했다. 두 사람은 tvN ‘더케이투’에서 호흡을 맞춘 후 이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는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글서글하고 싹싹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활약에 ‘한끼줍쇼’ 시청률도 6%를 돌파, 송윤아와 윤아의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던 방송이었다.
◆ 2017년 8월 2일 이효리, 슈
지금까지도 이효리, 슈 편의 기록을 깰 수 있는 밥동무가 출연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효리, 슈 편 시청률은 놀라웠다. 당시 이효리가 컴백으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고 그가 출연한 예능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예능 출연이 ‘한끼줍쇼’였고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거기다 JTBC ‘효리네 민박’이 방송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던 때라 이효리에 관심이 쏠렸고 시청률이 6.755%를 나타내며 대기록을 세웠다. 아직까지도 이 기록을 깬 밥동무는 없다.
◆ 2017년 9월 20일 김해숙, 김래원
이효리, 슈 편 이후 ‘한끼줍쇼’가 6% 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김해숙, 김래원이 다시 6%대로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면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운 배우들이라 기대가 높았다. 역시나 김해숙, 김래원 편이 7주 만에 시청률 6%를 재돌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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