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김환 "아내 임신 후 긍정적 변화, 일 더 많이 해야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8 15: 46

SBS 김환 아나운서가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김환 아나운서는 최근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 8세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결혼 3년만에 기쁜 소식을 전한 것. 
이에 대해 김환 아나운서는 18일 OSEN에 예비 아빠가 된 소감에 대해 "정말 좋고 행복하다. 저 자체도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만 바랄 뿐이다. 또 무작정 일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아기 태명은 '심콩이'. 아내의 성이 심이고 심장이 '콩콩' 뛴다는 의미라고. 김환 아나운서는 "아내가 원한 태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가 임신을 한 후 집에 일찍 들어가고, 아내에게 더 잘해주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도 일이 많은 편이긴 한데, 들어오는 일은 다 하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환 아나운서는 오는 23일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떠난다. 그는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집을 좀 길게 비우게 되어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아내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김병만 형이 함께 하자며 먼저 얘기를 해주셔서 손발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 아내도 이를 알고 있고, 또 제가 워낙 정글을 좋아하다 보니 '괜찮다'며 잘 다녀오라고 하더라"라고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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