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팔았던 이랑 감독 "'오반여'에 내 서민생활 담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8 14: 57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이랑 감독이 앞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판 일화를 언급했다. 
18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스튜디오 온스타일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랑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지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포크상을 수상하며 트로피를 즉석 경매해 50만 원을 벌어 화제를 모았다.

연출은 물론 극본을 맡은 이랑 감독은 "그것 역시 서민 생활의 고충이 있어서였다. 한국에서 망원동 서민으로 살고 있는 것들이 극 중 캐릭터에게 묻어날 듯하다"고 밝혔다.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는 19일 오전 11시 디지털로 첫 공개되고 다음 달 온스타일과 올리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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