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활동"..컬투쇼'X하이라이트, 믿고 듣는 최강조합[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18 14: 54

그룹 하이라이트의 입담은 막강했다. 하이라이트가 컴백한 가운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에선 하이라이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16일 신곡 '어쩔 수 없지'로 컴백했다. 용준형은 "'어쩔 수 없지 뭐'는 잘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준형은 "이번에도 내가 만들었다. 멤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뮤직비디오도 소개했다. 양요섭은 "길거리, 이발소, 정육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윤두준은 "정육점 안에서 찍으니 재밌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어쩔 수 없지 뭐'를 라이브로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았다. 손동운은 귀여운 독무까지 펼쳤다.
이를 본 DJ 컬투는 "하이라이트의 노래 분위기가 너무 밝다"고 말했다. 이에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로 이름 바꾼 뒤 밝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데뷔 당시 때를 회상했다. 손동운은 "데뷔 때 감정이 벅차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양요섭은 "나는 무대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양요섭은 최근 SBS '판타스틱듀오2'에 출연한 사촌동생도 언급했다. 그는 "가족들이 대부분 노래를 잘한다. 사촌동생이 몰래 출연했더라"고 설명했다.
tvN '집밥백선생'에서 요리를 배운 윤두준은 "얼마 전 엄마, 누나에게 해줬다. 너무 뿌듯했다"고 전했다. 
용준형은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에 대해 "처음엔 힘들었다. 강다니엘, 박재정, 이상우 등 성격이 너무 좋더라. 나중엔 재밌어서 집에 가기 싫었을 정도다"라고 회상했다.
끝으로 하이라이트는 "오늘이 공식적인 첫 활동이다. '어쩔 수 없지 뭐'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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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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