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싱글와이프' PD "목표 달성해 만족, 시즌2 확 달라질 것"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8 16: 59

'싱글와이프'가 오늘 종영되는 가운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싱글와이프'가 18일 시즌1을 마무리한다. 7월 파일럿 방송 후 호평 속에 정규 편성이 됐던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정규 편성이 된 이후에는 기존 부부들 외에 박명수 한수민 부부가 합류해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엄마가 된 스페셜 게스트들도 스튜디오에 출연해 공감 지수를 높여줬다. 

종영을 앞두고 연출자인 장석진 PD는 OSEN에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처음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아내에게 시간을 주자고 했던 취지는 잘 전달이 된 것 같아서 소기의 목표 달성은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의 부족한 면은 시즌2에서 채워나갈 예정이라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회의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시즌2는 지금과 또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내데이'에 함께 한 MC 이유리에 대해 장 PD는 "이유리 씨가 이제 정말 흥이 많이 달아올랐다. 스튜디오에서 MC 역할도 잘했지만, 야외에 나가니 더 잘하더라. 탄력이 붙어 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시즌2에서는 이유리 씨도 여행을 보내볼까 한다"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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