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김숙 "박진영 'Shut up' 가사, 처음 보고 '뭐야' 싶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8 13: 27

'언니네라디오' 정승환 김숙이 유희열, 박진영의 곡을 부른 소감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는 가수 BMK,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정승환은 지난해 발표된 '이 바보야' 가사를 처음 봤을 때 소감을 밝혔다. 정승환은 "유희열이 이 노래의 가사를 썼는데 나는 '이 바보야'라는 단어가 정말 어색했다. 한번도 그런 말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노래를 부르고 나니 다들 그 부분을 제일 좋아해주시더라.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 역시 박진영이 준 '셧 업'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숙은 "박진영이 '셧 업'이라는 노래를 줬을 때 '배터리가 다 돼서 전화를 못 받았어. 나중에 하려다가 잘까봐 안 했어'라는 가사를 듣고 '뭐야' 했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제일 기억이 남는다더라"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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