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은 ‘청춘시대2’에서 한승연과 러브라인이 연결되며 이유진과 한승연이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여러모로 엔딩이 아쉽기만 하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가 종영 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장 컸던 건 시즌3였다. 이 드라마가 끝난 지 2주 가까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의 시즌3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진은 18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시즌3 당연히 했으면 좋겠다. 만약에 시즌3를 한다면 호창이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시즌3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시즌이 어떻게 될지 계획하고 진행되는 건 아니라서 시즌3가 제작될지 모르겠다. 그런데 시즌2를 보고 시즌1을 봤는데 시즌2에서 풀리는 떡밥이 시즌1에 있더라. 박연선 작가님이 열어놓고 쓰는 것 같은데 시즌2에서 시원하게 안 풀린 부분도 있지만 그 때문에 우리가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유진이 맡았던 호창 캐릭터는 극 중 예은(한승연 분)과 사랑을 이루며 생애 첫 연애를 시작, 가족들에게도 예은을 소개하는 내용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유진은 “호창과 예은이 비교적 해피엔딩이었고 둘의 얘기로는 엔딩이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있고 호창이를 더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호창과 예은이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우리는 아는데 방송에는 안 나와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데 시즌3에서 그런 부분이 나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시즌3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