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란제리소녀시대' 이종현 "대구 아닌 부산 사투리 썼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8 10: 58

씨엔블루 이종현이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속 사투리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종현은 18일 서울 명동에 있는 FNC WOW에서 "제가 부산 출신이다. 대구랑 다르긴 한데 부산 말 써버렸다. 
어디서 온지 모르는 영춘이라서 급하게 대구 사투리 쓰는 것보다는 괜찮을 거라고 감독님과 상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 살던 동네도 제 기억에는 옛날이다. 지방 사람들이 가진 감정이 있어서 연기에 불편함은 없었다"며 미소 지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8부작 드라마로 안방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지난 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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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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