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신들린 연기"..'희생부활자' 김해숙, 뭐든 다 되는 엄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18 10: 00

 영화 '희생부활자'가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김해숙의 열연 스틸을 공개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따뜻하고 정 많은 엄마 역할을 도맡으며 ‘국민 엄마’라는 호칭을 얻은 배우 김해숙이 이번에는 희생부활자(RV) ‘명숙’으로 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해숙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답게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완벽 구현해내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극과 극의 표정을 짓고 있는 김해숙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말 열심히 연기했다.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자신감을 보인 김해숙.
그는 오직 아들 걱정뿐인 인자한 엄마 ‘명숙’과 희생부활자(RV)로 돌아온 후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서늘한 인상의 ‘명숙’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김해숙은 남자 배우들도 힘들어하는 빗속 액션신을 힘든 내색 없이 직접 소화해내 지켜보는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nyc@osen.co.kr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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