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재판중인 가수 조영남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진행된다.
1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형사 18단독 주관으로 가수 조영남의 사기 혐의에 관한 선고 기일이 열린다. 이날 재판에서는 조영남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조영남에게 징역 1년 6월 실형을 구형했다. 조영남은 최후진술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무명화가 송 씨는 2009년부터 조영남을 대신해 그림을 그렸다고 지난해 5월 폭로했다. 검찰은 조영남이 대작 화가 2명으로부터 건네받은 21점을 17명에게 판매해 1억 6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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