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요계 보이그룹 강세가 시작됐다.
그룹 비투비와 뉴이스트W가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18일 오전 7시 기준, 비투비가 지난 16일 오후 발표한 신곡 '그리워하다'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비투비표 발라드로 다시 한 번 차트 1위에 올랐다. 함께 컴백한 막강한 다른 그룹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발라드 강자임을 입증한 비투비다.
'그리워하다'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덤덤하게 풀어냈다. 비투비 멤버 임현식과 프로듀서 이든이 함께 작업해 감성 발라드의 진가를 증명했다.
비투비와 함께 뉴이스트W도 여전히 강세다. 이들의 곡 '웨어 유 엣(WHERE YOU AT)'은 엠넷과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 수록곡인 멤버들의 솔로곡과 이전 발표곡인 '있다면', '여보세요' 등이 동반 차트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비투비와 뉴이스트W의 활약으로 음원 시장이 볼빨간사춘기의 여풍에서 보이그룹 강세로 변화된 모습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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