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BJ, 지상파 음방 무혈입성…20일 '뮤직뱅크' 데뷔 확정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7 18: 12

그룹 JBJ가 데뷔와 동시에 지상파 음악방송 KBS 2TV '뮤직뱅크'에 출격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JBJ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가진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파생 그룹이 지상파 견제 없이 무혈입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파업으로 인해 결방 중인 MBC '쇼 음악중심'을 제외하고, SBS '인기가요' 측 역시 JBJ의 향후 출연 가능성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JBJ의 인기와 화제성이 입증되는 부분이다. '프듀2' 애청자들의 바람에 힘입어 결성된 JBJ는 '팬들을 위한 그룹'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권현빈 타카다켄타 김상균 김동한 노태현 김용국 등 '프듀2' 방송 당시 인기 연습생들의 조합인만큼 인지도와 팬덤 역시 상당히 탄탄한 편. 이에 지상파 역시 JBJ를 향해 문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 
또 앞서 데뷔한 '프듀2' 파생그룹 워너원이 방송사 견제 무색한 인기와 화제성을 바탕으로 지상파에 입성하면서, '프듀2' 파생 그룹의 지상파 진출이 한결 용이해진 측면도 있다. 
한편 18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판타지'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하는 JBJ는 20일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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