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슈퍼주니어, 정규 8집 컴백이 특별한 이유 3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17 12: 58

국내 대표 장수그룹 슈퍼주니어가 다시 달린다. 오는 11월 6일 정규 8집앨범으로 돌아오는 것. 지난 2015년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이후 약 2년만이다.
이번 컴백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슈퍼주니어만의 레이블을 설립한 이후 첫 그룹 활동인데다 멤버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군필돌'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는 이제 모두 군필돌이다. 은혁, 동해, 최시원까지 전역한 슈퍼주니어는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에 컴백하는 멤버는 이특, 김희철, 은혁, 동해, 예성, 신동, 최시원 등 총 7명이다. 
다만 아직 군복무 중인 막내라인 려욱과 규현, 현재 자숙 중인 강인과 성민은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비록 완전체는 아니지만,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이번 컴백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직접 참여한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리얼리티 '슈주리턴즈'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은혁이 제대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컴백에 대한 회의를 펼치며 새 앨범준미에 몰두하고 있다. 
멤버들은 A&R, 안무, 홍보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는가하면 타이틀곡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SNS 관리, 지각하지 않기, 노래와 춤 연습 등 컴백 규칙까지 정했다. 2년만의 컴백인만큼 남다른 의지와 각오를 다진 것이다.
#상승세 슈퍼주니어
그동안 슈퍼주니어의 공백기는 길었지만 멤버들의 개개인 활약은 빛났다. 김희철은 JTBC '아는 형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고 이특 역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의 MC로 두각을 나타냈다.
예성은 솔로앨범으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으며 은혁, 신동, 동해 역시 예능, DJ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최시원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변혁의 사랑'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정규 8집으로 뭉친다면 그 시너지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이가운데 슈퍼주니어는 이번에 장수그룹으로서 어떤 호성적을 남기게 될지, 11월 6일이 기다려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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