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마녀의법정' CP "시청률 1위? 정려원 인생캐릭터 만났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17 11: 19

 KBS 2TV '마녀의 법정'의 지병현 CP(책임프로듀서)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지병현 CP는 17일 오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여태까지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문제에 대해서 다뤄보자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고, 의미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1위가 더 기분 좋다"며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려원씨와 윤현민씨 모두 1위라는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의욕적으로 드라마에 임했다. 려원씨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할 정도로 현장에서 마이듬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민씨는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넘친다. 1위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현장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녀의 법정'은 위대한 영웅이 등장해서 세상을 좋게 바꾸는 드라마가 아니다. 우리처럼 다들 조금씩 부족하고 흠결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종된 이듬의 어머니와 조갑수(전광렬 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라고 앞으로 내용을 설명했다.
'마녀의 법정'은 방영 3회 만에 시청률 9.1%를 기록하면서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마녀의법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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