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박나래, 변장의 끝은 어디‥이번엔 '송해'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15 20: 45

‘코미디 빅리그’에서 박나래의 파격 변신이 또 한번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 잡았다.
15일 방송된 tvN예능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박나래가 목소리로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파격 변장을 펼쳤다.
이날 박나래는 먼저 ‘마성의 나래BAR’에서 유혹 넘치는 스웨그를 펼치며 등장했다.

박나래는 ‘양주에 먼지가 뽀얗다’는 말에 “내 속살은 더 뽀얗다”며 19금이 오가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가운을 벗어던지며 등 좀 긁어달라는 등, 쾌감을 느끼는 야릇한 웃음소리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특히 황제성은 ‘나래BAR’에 15녀채 감금된 채 등장, “구해달라”며 울부짖었다.그런 미스터 황을 발견한 박나래는 “내가 손님들과 말 섞지 말라고 했지”라면서 발로 담궜다는, 담금주가 아닌, 족주를 가져와 또 한 번 배꼽을 잡았다.
그녀의 변신은 ‘리얼극장 선택’에서 더욱 파격적이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이번 편에서는, 송혜교가 아닌, ‘송해’로 등장, 목소리로 박나래인지 알아챌 만큼, 너무나 완벽한 변장 탓에, 본연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나래는 능청 연기를 펼치며 특급 빅재미를 선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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