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이 ‘마스터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B1A4, 아스트로, 워너원 등 대세 아이돌의 비주얼 멤버들이 총출동한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였다.
지난 14일 오후 처음으로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서는 12인 중에서 2인의 마스터키의 주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에서 마스터키의 주인공은 헨리와 차은우. 게임을 전승한 수근팀이 가볍게 마스터키의 주인을 맞추면서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
첫 방송에서 백현의 활약은 눈부셨다. 사전투표 1위를 차지하면서 엑소 팬덤의 위력을 뽐냈다. 또한 1위를 바탕으로해서 게임 막판 차은우가 마스터키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아냈다.
단순히 두뇌만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 ‘100초 댄스타이머’로 춤을 추는 시간동아에 백현은 다재다능한 댄스를 드러냈다. 전문분야인 ‘으르렁’ 칼군무는 물론 코믹한 댄스도 완벽하게 보여줬다.
예능감각 역시도 탁월했다. 이정재에게 인정받은 이정재 성대모사를 하기도 하고, 마지막 게임인 우산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는 박력넘치게 같은 편인 조보아를 안아주는 모습으로 보는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엑소는 데뷔 6년차 아이돌이지만 개인 활동 보다는 팀 활동이 활발했다. 특히 예능분야에서 백현이 혼자서 활약하는 모습은 자주 볼 수 없다. 백현은 혼자서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다음 방송 출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pps2014@osen.co.kr
[사진] '마스터키' 방송화면 캡처